대한민국의 애견 전문가 강형욱이 최근 방송된 멍스쿨에서 3개월 된 카네코르소 강아지를 키우는 가족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 가족은 아파트에서 이 크고 활동적인 견종을 키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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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형욱의 전문가적 시각
강형욱은 애견 행동 전문가로서 다양한 견종과 그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그는 카네코르소와 같은 큰 견종을 키우는 것이 일반 가정에서는 권장되지 않는 다수의 이유를 지적했다. 그 중 하나는 이러한 큰 견종이 특별한 운동 및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산책을 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일반 가정에서 제공할 수 있는 활동량은 이러한 큰 견종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2. 도시 환경과 큰 견종의 부적합성
강형욱은 또한 도시 환경과 큰 견종이 어울리지 않는 다양한 이유를 설명했다. 도시에서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큰 견종의 운동량을 제공하기 어렵다. 또한, 도시의 높은 소음 수준과 복잡한 인간 환경은 큰 견종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견종이 원래 가지고 있는 보호 본능을 더욱 강화시켜, 견종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을 높인다.
3. 카네코르소의 특성과 관리의 어려움
강형욱은 카네코르소가 원래 보안 및 경비 목적으로 키워진 견종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견종은 상당한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 특히 초기 교육과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다. 관리가 쉽지 않은 편이며, 일반 가정에서 이를 수용하기는 더욱 어렵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카네코르소와 같은 큰 견종을 키우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강형욱은 카네코르소를 키우려는 가정에게 다른 견종을 고려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4. 도시에서의 견종 선택 문제
강형욱은 특히 도시 환경에서 큰 견종, 특히 카네코르소를 키우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 견종은 원래 농장이나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데 적합하며, 대도시의 아파트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강아지가 불안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40kg에 가까운 무게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도시 환경에서 이를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5. 향후 계획과 현실 간의 괴리
강형욱은 이 가족이 향후 카네코르소를 농촌으로 이동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또한 농촌으로 이사가더라도 강아지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농촌에서의 새로운 환경과 완전히 다른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괴리가 강아지에게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문제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6. 안전과 책임에 대한 강조
마지막으로, 강형욱은 애견을 키우는 것은 큰 책임이 따르며, 특히 큰 견종을 키울 때는 그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다고 강조했다. 이미 강아지가 불안한 신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강아지를 대중교통이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공장소에 데려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는 강아지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위험을 끼칠 수 있다. 강형욱은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충분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견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결론: 큰 견종의 키우기는 쉽지 않은 일
애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카네코르소와 같은 큰 견종을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이는 큰 견종의 특성과 필요로 하는 운동량, 그리고 도시 환경과의 부적합성 등 다양한 이유로 복잡하다. 큰 견종은 보통 높은 수준의 운동과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며, 이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문제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도시 환경에서는 이러한 큰 견종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고,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위험요소가 더욱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