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에 걸린 스티브 잡스와 iPhone의 탄생

애플의 역사를 추적하는 이 시리즈에서는 아이팟의 성공, 스티브 잡스의 췌장암 진단과 그 후의 복잡한 치료 과정, 그리고 iPhone의 초기 발전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사건을 살펴보게 됩니다.

아이팟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떠오르며, 미국 대통령과 영국 여왕 등 세계 유명인들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유행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맥과 아이팟의 성공으로 애플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고, 스티브 잡스는 혁신기업의 리더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3년, 스티브 잡스에게 췌장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초기 발견으로 수술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스티브는 수술을 거부하고 자연요법과 다양한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9개월 동안의 자연치료 끝에 종양의 전위와 진행으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게 되었고, 회사의 운영은 팀 쿡에게 맡기게 되었습니다.

팀 쿡의 리더십 아래에서 애플은 계속 성장하며 아이팟 판매로 큰 이익을 올렸으나, 스티브 잡스는 휴대전화에 뮤직 플레이어가 탑재될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애플은 뮤직 플레이어가 탑재된 휴대폰 개발에 돌입하게 되었고, 이를 ‘퍼플 프로젝트’라고 불렀습니다.

휴대폰 개발 과정 중 태블릿 PC 프로젝트에서 얻은 멀티터치 기술의 영감을 받아, 이 기술을 휴대전화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iPhone의 탄생을 앞당기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스티브 잡스는 휴대전화 시장 역시 애플이 장악해야 할 필수 분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성공, 스티브 잡스의 개인적인 건강 문제,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의 개발과 적용 등 이 시기의 애플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 인간의 의지와 열정이 어떻게 서로 교차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