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대한민국의 출산율 문제가 모든 언론을 뒤덮었다. 2022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0.78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해 0.81에서 더 떨어진 수치로, 국가의 출생아 수가 249,000명으로 25만 명을 처음으로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과거에도 낮은 수준이었으나, 최근 20년 간 추세를 보면 더욱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세계 유수의 언론에서도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특별 기사로 다뤄지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출산율은 2.1인데, 대한민국은 그 수치의 절반이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CNN은 대한민국이 출산율 문제에 200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22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02년부터 출생아 수가 50만 명 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최근에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출산율의 급락은 대한민국이 고독한 기록 경신 중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출산율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답이 제시되고 있으나, 유튜버나 교수, 정부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창의적인 해답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논의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