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파문으로 일으키고 있는 죽음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죽음이라는 주제는 인간의 무의식을 자극하고, 이에 대한 경향성과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의 이해를 넓히고 있다.
1901년에 실시된 영혼의 무게 측정 실험이 있었으나, 실험의 부정확성과 윤리 문제로 이는 과학 커뮤니티에 의해 인정되지 않았다. 이 실험은 영혼이 빠져나갔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환자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일관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이해와 영혼에 대한 믿음을 조사한 캐나다 퀸즈 대학의 연구는, 아이들이 죽은 이후에도 어떤 감각을 느낄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믿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자연스럽게 타고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죽음과 관련된 뇌 과학적 연구는 미국 미시건 대학의 지모볼 게 신 교수팀이 주도하고 있다. 그들은 죽기 직전의 뇌파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실험 쥐를 대상으로 연구했으며, 심장이 멈춘 30초 동안 뇌가 활동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죽음에 대한 물리적, 생리적 작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믿음과 종교를 떠나, 죽음의 과학적 측면을 탐구함으로써, 인간의 존재와 죽음에 대한 복잡한 문제를 계속해서 탐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죽음이 더 이상 과학의 영역 밖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연구가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