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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힘겨운 상황, 겹치는 문제들과 자금 탈출

중국의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의 뒷받침으로는 권력 집중, 자금 탈출, 경제정책의 불확실성 등 여러 겹의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관심을 끄는 것은 중국의 1인 독재 체제로의 전환과 그로 인한 국내외 자금의 빠른 탈출이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부문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 메르의 세상읽기 유튜브 채널

시진핑 주석의 권력 집중이 시작된 것은 헌법을 바꾸어 3년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권력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데에 있다. 중앙정부의 상무위원 7명은 이제 모두 시진핑의 지지자로 교체되어, 과거에 일정한 체크 앤 밸런스 역할을 하던 다른 파벌은 사라졌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국내외로부터 대량의 자금이 탈출하는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처: 메르의 세상읽기 유튜브 채널

자금 탈출은 그저 이론적인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인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였고, 미국 대형 연기금인 텍사스 교직원 퇴직연금은 중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절반 줄였다. 이로 인해 자금은 다른 신흥국으로 이동, 특히 인도와 한국으로의 투자가 증가했다.

또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이 변경되면서 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통해 강력한 봉쇄를 진행하였으나, 최근 우루무치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이 정책을 포기해야 했다. 이로 인해 지방 정부의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출처: 메르의 세상읽기 유튜브 채널

경제적으로도 중국의 현 상황은 복잡하다. 부동산과 인프라 건설이 크게 줄면서 반도체 산업에 주력하려는 노력도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회사가 폭증하는 가운데, 이러한 회사들은 대부분 실질적인 기술력 없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설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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