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테라코타 군단: 발굴된 보물인가 의도적으로 숨겨진 것인가?

수수께끼로 가득한 첫 번째 진시황제의 무덤인 테라코타 군단은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경희대학교의 고고학자 장인욱 교수가 중국의 자랑스러운 고고학 유산과 첫 번째 진시황제의 유산에 대해 빛을 비춘 강연을 했다.

첫 번째 진시황제의 무덤은 6.3km의 둘레와 놀라운 75m의 높이로, 수백만 명의 인력을 동원해 건설되었다. 이것은 고대 중국의 특별한 기발함을 상징한다. 그 발견은 문화대혁명 중에 우연히 이루어졌으며, 극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악마 또는 악당으로 그려진 진시황제는 현대 중국에서는 긍정적인 빛으로 강조되고 있다. 그의 업적들은 중국 각 지방을 통일하는 데에 있어 현대 국가 이상과 메아리친다. 이러한 통일 시도는 그 전에는 해보지 않았던 일이었으며 현대 중국의 존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무덤의 발견은 우연했으며, 문화대혁명 기간에 발굴이 엄격히 처벌되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크기와 중요성은 계속해서 탐험과 경이로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 고고학은 국가 서사에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풍부한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중국 문명의 지속적인 문화 유산을 반영하는 것이다.

무덤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측면이 감추어져 있다. 이 비밀이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발굴의 어려움 때문인지는 전문가들을 계속해서 사로잡는 질문이다.

진시황제와 그의 웅장한 무덤의 이야기는 고대와 현대 중국을 모두 엿볼 수 있는 창문을 제공한다. 중국이 그 역사적 뿌리를 강조함에 따라, 이러한 고고학적 장소의 탐구와 해석은 나라의 정체성과 세계에서의 위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해진다. 테라코타 군단 주변의 수수께끼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주제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