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자산운용 이사 오종태씨의 인터뷰에서는 저출산 문제가 단순히 ‘위기’로만 볼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구 자연과 생태계의 관점에서 이러한 저출산 현상은 자연적인 반응일 수 있다고 그는 지적한다. 인류의 증가는 자연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를 감안할 때 현재의 저출산은 자연의 복원과도 같은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와 인구: 상관 관계의 오해?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사이의 상관 관계는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오종태씨는 이러한 상식적인 생각에 도전을 던진다. 현대 사회에서 인구 증가는 더 이상 경제 성장의 단순한 원동력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지구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면 인구 증가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저출산이 가져올 ‘장점’?
많은 사람들이 저출산을 오로지 부정적인 현상으로만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오종태씨는 이에 대해 좀 더 중립적인, 투자자의 시각으로 접근한다. 모든 사회 현상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고 그는 말한다. 저출산 역시 그런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위기’로만 규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현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인터뷰에서 오종태씨는 세상의 모든 것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는 저출산 현상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중립적인 시각을 가져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저출산 현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 필요
사회적으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그러나 타이거 자산운용 이사 오종태씨는 이 문제에 대해 단순히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말처럼 저출산 현상을 단순히 ‘위기’로 규정하기보다는 그 이면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