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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왜’라고 불렀던 이유, 진실은?

한국과 중국의 역사 서적에서 일본을 ‘왜(倭)’라고 칭하던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이에 대한 설명 중 한 가지는 일본인들의 키가 작았기 때문에 ‘난쟁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설명은 명확한 근거 없이 퍼진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

출처: 그의 이야기 유튜브 채널

한자 ‘왜’의 원래 뜻

한자 ‘왜’는 ‘막길 위치’와 ‘사람’인 ‘변’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한자다. ‘막길 위치’는 별을 돌보고 있는 여성을 표현한 상형문자로, 일본의 여성들에게 맡겨진 중요한 역할을 의미한다. 이 한자는 유순하다는 뜻도 함께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중국인들은 일본인들을 ‘유순한 민족’이라고 여겼으나, 이는 반드시 좋은 의미로 사용된 것은 아니었다.

출처: 그의 이야기 유튜브 채널

실제 일본인들의 키는?

일본인들의 고대 시대 평균 신장을 살펴보면, 중국인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예를 들어, 당나라 시대 중국 남성들의 평균 신장은 166cm, 일본 남성들의 평균 신장은 163cm였다. 일본인들의 키가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헤이안 시대부터로, 이는 불교 영향으로 인한 육식 금지 정책 때문으로 추정된다.

‘난쟁이’라는 오해의 기원

일본의 전통적인 예의 중 하나인 ‘도계자’는 평민이 고위 신분의 사람 앞에서 보이는 경의를 표현하는 자세다. 이 자세는 무릎을 꿇고 양손을 바닥에 붙이는 매우 낮은 자세로, 당시 중국인들은 이를 ‘난쟁이’라고 오해할 수 있었다.

출처: 그의 이야기 유튜브 채널

‘왜’라는 칭호, 일본인들에게 부담스러웠을까?

물론, 일본인들 자신의 시각에서 보면 ‘왜’라는 칭호는 긍정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며, 이로 인해 한일 관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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