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은 2008년 12살 연하의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의 아내는 당시 22살로 개그맨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던 여성이었다. 처음 본 순간부터 반해 이수근은 구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에 이미 여러 개그맨들이 그녀에게 접근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수근은 과감하게 그 여성의 진위는 가치를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6개월 동안 끈질기게 구애했다.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이수근의 진정성과 눈물이었다.
이수근은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자신감뿐만 아니라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 후도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았으나, 갑작스러운 가족의 고난에 직면하게 된다. 아내는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고, 둘째 아들은 내성마비 판단을 받았다.
이수근은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위해 바쁜 방송 일정을 이어가면서도 남아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부인의 몸 상태와 아들의 건강 문제 등 일상 속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절대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수근의 이러한 태도와 헌신은 그가 가진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며, 사랑과 가족을 향한 그의 끝없는 노력과 진심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