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에 있는 옐로스톤 화산은 대규모 분화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지시환경과학과 교수 김기범의 분석에 따르면, 이 화산의 분화 규모는 백두산의 백 배에 달할 수 있다. 본 기사에서는 옐로스톤 화산의 위험성, 그 특성, 및 다른 대형 화산과의 비교, 그리고 이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옐로스톤 화산의 특성과 위험성
옐로스톤 화산은 마그마의 상승과 분화 과정을 통해 다른 화산들과 비교할 때 상당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마그마는 액체, 고체, 기체의 혼합물로, 특정 조건에서는 폭발적으로 분화할 수 있다. 분화 시에 마그마 안에 녹아있던 가스가 대기 중으로 빠져나와, 그 가스가 급격히 손실될 경우 큰 폭발을 일으키게 된다.
화산의 분화 규모: 백두산과 옐로스톤
백두산과 옐로스톤 화산의 분화 규모는 지구 상에서도 드물게 큰 규모를 보인다. 백두산의 경우, 분화 지수가 일반적으로 7 정도인데, 이것이 분화된 마그마의 양을 약 백 큐빅 킬로미터로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옐로스톤의 경우, 분화 규모는 백두산 분화의 백 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시간 스케일의 중요성
화산 분화의 규모를 산정할 때 중요한 것은 시간 스케일이다. 백두산처럼 단 한 번의 이벤트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마그마가 분출되었는지와는 달리, 옐로스톤의 경우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분출한 마그마의 전체 양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시간 스케일의 차이로 인해, 옐로스톤의 위험성이 과대평가될 수도 있다.
보다 BODA
유튜브 바로가기
다른 대형 화산과의 비교
옐로스톤 외에도 1815년에 발생한 탐보라 산 분화, 뉴질랜드의 타우포 화산, 그리고 백두산의 946년 천년대부 분화 등 다양한 대형 화산 분화 사례가 있다. 이들 사례를 통해 옐로스톤의 분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