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구 외 다른 행성에서 생활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슈퍼지구’라 불리는 행성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행성들은 지구보다 질량이 크며, 일부는 지구와 유사한 생활 조건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슈퍼지구에서의 생활은 많은 측면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일부는 위험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슈퍼지구에서의 생활이 어떤 형태로 펼쳐질 수 있는지를 여섯 가지 핵심 요점으로 요약한다.
1. 생활 조건의 유사성: 골디락스 행성
슈퍼지구 중 일부는 ‘골디락스 행성’으로 분류되며, 이는 온도와 다른 조건이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적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성은 대부분 우리의 태양계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간이 현재 가진 기술로는 이 행성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다.
2. 중력의 문제: 무겁다는 것의 의미
슈퍼지구의 중력은 지구보다 훨씬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상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가령 스마트폰을 들거나 물건을 옮기는 일조차 힘들 수 있다. 또한, 극도의 중력 조건에서는 인간의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3. 대기와 기후: 숨쉬기 어려운 환경
슈퍼지구의 대기 압력은 또한 높을 가능성이 있어, 일상에서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고압 환경에서는 물이 끓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어, 일상 생활의 많은 측면에서 불편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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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기장의 부재: 보호막 없는 생활
지구의 자기장은 태양 복사선과 다른 위험한 방사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그러나 슈퍼지구에서는 자기장이 약할 수 있거나 전혀 없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생명체는 각종 방사선으로부터 보호받기 어렵다.
5. 소행성 충돌 위험: 자주 일어나는 천재지변
슈퍼지구의 강한 중력은 더 많은 소행성과 다른 천체를 끌어당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지구보다 더 자주 소행성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충돌은 행성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