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꼽히는 아돌프 히틀러.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며 약 55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악마의 대명사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 절대악은 어떤 가정에서 태어났을까? 그의 부모는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우리는 히틀러의 가족사를 살펴보며 그의 불행한 가정 환경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본다.
히틀러의 아버지 알로이스 히틀러는 애당초 혼외 자식이었다. 빈곤한 환경 속에서도 투지로 세간 공무원의 신세를 이룩하였으며, 그의 첫 부인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재력이 있는 여성이었다. 첫 부인의 죽음 후, 알로이스는 두 번째 부인과 결혼하였으나 그녀 역시 재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세 번째 부인은 클라라로, 그는 사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결혼이었을 것이다.
아돌프의 어머니인 클라라는 아들을 무한한 사랑으로 키웠다. 아버지의 가정 내 폭력으로부터 아들히틀러는 어머니의 사랑에 힘입어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 클라라의 죽음은 아돌프에게 더 큰 불행을 안겨주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꿈에 그리던 화가의 길을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나가야 했던 아돌프. 아버지와의 관계가 훨씬 더 악화되었지만, 히틀러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욕망과 비전을 추구했다.
그로 인해 불행한 어린 시절을 겪은 히틀러는, 결국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악마로 변모하였다. 그가 “나는 아버지를 존경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사랑했다”고 했던 그 이유가 보다 명확해진다.
히틀러의 가족사는 그의 인생과 근본적으로 깊은 연결이 있다. 그의 가족사가 그의 성장과 인격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탐구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모의 영향력이 어떻게 자식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