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대학교의 성 문화 전문가인 배정원 교수가 주연한 최근 비디오는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성적 욕구와 친밀감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배 교수는 인간이 출생부터 성적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다. 사랑과 친밀감에 대한 욕구는 기본적이고 본능적인 필요성이며, 이러한 욕구를 억압하면 죄책감과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는 종종 노인을 성적 존재가 아닌 것처럼 꼬리표를 붙인다. 그러나 배 교수는 신체적으로 가능하다면 성 활동을 통해 신체, 정신, 관계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통계에 따르면, 60대 중 65%가 파트너와 성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80세까지도 25-40%가 성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전문가는 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심장 운동, 알코올 섭취 절제, 흡연 중단을 권장한다. 자신의 신체 건강에 맞게 빈도에 얽매이지 않고 친밀감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은 갱년기 중에 더위받기, 기분 변화, 질 건조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남성은 성 호르몬의 점진적인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보충제나 윤활제, 남성의 경우 건강한 생활 방식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배 교수는 친밀감이 반드시 성 교만을 중심으로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부드러운 손길, 로맨틱한 관계, 기타 신체적 애정 표현도 연인 사이의 충실하고 건강한 유대를 유지하는 데 있어 동등하게 중요하다.
이 비디오와 배정원 교수의 통찰력은 노화와 친밀감에 대한 사회적 규범과 오해를 도전하고 있다.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성 건강과 연결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나이, 친밀감, 전반적인 안녕에 대한 보다 동정적이고 현실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