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기자 박은빈과 박지현이 서로의 정체를 메신저를 통해 맞히는 독특한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들은 지난 SBS 드라마 ‘Do You Like Brahms?’에서 함께 연기했던 동료로 알려져 있다.
챌린지의 시작은 각자가 상대방의 정체를 맞추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박은빈의 임무는 상대방이 누군지 맞추는 것이었으며, 박지현은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었다. 박지현은 ‘Casanova’라는 별명을 사용하여 남자로 위장하고, 박은빈은 별명으로 ‘Dami’를 사용했다.
챌린지는 세 라운드로 이뤄졌으며,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거짓말을 하거나 은폐할 수 있었다. 박지현은 자기가 남자이고 운동을 좋아한다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강조하면서 박은빈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진실만을 말해야 했다. 서로의 최근 사진, 자주 듣는 노래, MBTI 등을 공유하며 점점 서로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모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서로에게 단 한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박은빈은 상대방의 데뷔 연도를 물어봤고, 박지현은 상대방의 출생 연도를 물었다.
최종적으로 박은빈은 나이와 성별의 혼란으로 박지현이 아닌 송강이 상대일 것이라고 착각했다. 박지현은 박은빈의 정체를 알아차렸으나, 챌린지의 마지막에 박은빈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녹화되어 흥미로운 순간을 선사했다.
이번 챌린지는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대화를 통해 두 연기자의 친밀함과 유머 감각을 보여주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서로를 잘 알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두 연기자의 놀라운 오해와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은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