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뷰에서 교수는 흡연과 심지어 적정량의 음주조차도 치매를 포함한 건강 문제의 발생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광범위한 광고 캠페인에 의해 불필요한 소비를 영웅화하는 소비자 마인드에 대해 비판하였다.
정 교수는 소비주의가 불필요하거나 심지어 해로운 제품의 구매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다. 스마트폰이 자주 교체해야 하도록 설계된 방식, 그리고 의류 브랜드들이 본질적 가치가 적은 아이템에 대해 과도한 가격을 요구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교수는 또한 대형 차량을 구매하는 추세, 특히 대한민국에서 관찰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비판하였다. 그는 차량의 외부 크기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내부 공간이 비례해서 확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구매가 실제 필요성보다는 지위 상징에 의해 촉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동일한 등급의 세단보다 SUV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광고에 쉽게 휘둘리는 점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과도한 소비를 피하려는 자신의 개인적인 변화를 강조하면서, 정 교수는 고급 기업 집단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피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대중들이 신중한 소비 스타일을 개발하도록 권장하였는데, 그것이 정신적 건강과 신체 건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또한 워커홀릭 현상과 과도한 소비의 사이클이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사람들은 비필수적인 구매를 감당하기 위해 자신을 과도하게 일하는 경향이 있다. 의사로서 그는 이러한 사이클을 조언하지 않으며, 일, 여가, 그리고 건강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권장하였다.
이번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교수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알코올 음주, 불건강한 식습관, 운동 부족과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으로 인해 박사 과정 중에 건강이 악화된 경험을 공유했다. 체중 증가와 고혈압이 발생한 후, 정 교수는 자신의 생활 방식을 대폭 변화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의 이야기는 건강한 습관과 균형 잡힌 생활이 정신적 및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