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는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유래하였으며, 특히 18세기에서 19세기 사이에 총이 주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이 중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동시에 발포하는 것이었으며, 번갈아 총을 쏘거나 두 개의 총 중 하나에 총알을 넣어 두고 고르게 하는 방식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 중에서는 가장 사망률이 높은 방식이 있었으며, 사람들은 그 위험을 감수하며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결투에 나섰습니다.
결투는 당시에도 불법이었지만 유력한 가문의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였기 때문에 대개는 가볍게 넘어가거나 벌금형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결투에서 상대를 죽였을 때 모든 절차를 거쳤다면 특히 관대한 처분을 받았으며, 이러한 형편 때문에 결투가 계속될 수 있었습니다.
18세기에서 19세기가 되면서 결투 무기는 칼에서 총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총이 비싸고, 신분을 과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칼보다 총이 쉽고 치명적인 무기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칼은 근접 거리에서 휘두르기 때문에 결투자들은 죽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기 쉬웠으며, 이로 인해 총이 칼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결투는 오랜 세월 공공연하게 이루어져 왔지만, 세속의 왕들과 교회는 이를 악마의 손길에 의한 범죄로 보고 엄히 금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남녀, 성직자나 노인, 청소년 등이 결투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이 경우에는 특별한 규칙과 핸디캡이 주어졌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방식과 규칙은 결투의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결투는 명예와 용기를 중시하는 문화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가치관이 변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법과 질서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결투는 불법 행위로 간주되고 있으며, 그 역사와 전통은 고고학적인 연구의 대상으로 전락하였습니다. 이는 인간 문화의 변천과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현대 사회와 과거 사회의 가치관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